아시아발 미국행 정기 컨테이너항로(동항)는 2 ~ 3월에 물동량이 변동이 극심했다. 2월은 춘절이 끼여 있었기는 하나 전년 동기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반면, 3월은 20% 가깝게 하락했다. 속보치를 발표하고 있는 미국 제포사는 춘절시기가 전년보다 늦었던 점을 요인으로 보고 있지만 북미 동항의 선행지수에 약간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다.
미국 민간통계서비스 제포사가 정리한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동항의 컨테이너 화물량(모선 적재지 기준)에 의하면 2월은 전년 동월비 21.9% 증가한 107만4000TEU를 기록해 2009년 이래 처음으로 2월 1000만TEU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3월은 19.4% 감소한 79만5000TEU를 기록, 극심한 변동을 나타냈다.
제포사는 춘절 후 1개월반 동안의 중국/홍콩발 물동량을 분석, 지난 2월 16일 ~ 3월말과, 2012년 2월 1일 ~ 3월 15일의 44일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2012년은 109만3000TEU였던 것에 비해 2013년은 107만7000TEU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간 감소했다.
한편 북미 동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선사로 구성되는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4월 들어 시장지표와 예약상황을 보아 이후 북미 동항의 물동량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TSA측은 중국 춘절 이후 4월 들어 소석률이 개선되고 있음을 예로 들었다. 2012년의 물동량 제로 성장을 거쳐 전망은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TSA가 발표한 운임지표(2008년 6월 운임 = 100)에서는 서안행이 91.74 포인트로 전달에 비해 3.9포인트 상승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 정리에서는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월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추이하고 있다. * 출처 : 4월19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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