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발 유럽행 컨테이너 운임 3주 연속 하락
중국발 컨테이너 운임이 약세로 추이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스팟)은 3월 중순 이후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3일자에서는 20피트 컨테이너당 1070달러를 기록하는 등, 1000달러 붕괴 직전에 처해 있다. 한편 북미행은 이달 1일자로 배선 에 의한 인상을 실시해 서안행에서 40피트 컨테이너당 2302달러를 기록, 전주대비 45달러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상하이발 북유럽행은 3월 15일자에서 1400달러 이상까지 상승했으나 그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월 8일에 기록한 999달러 정도는 아니지만 올해 2번째 저가를 기록했다. 지중해행도 마찬가지로 하락해 3일자에서는 1073달러를 기록했다. 약간이지만 북유럽행을 상회했다. 지중해행 운임이 북유럽행을 상회하는 것은 작년 10월 이래 처음이다.
북미항로에서는 배선 각사가 4월 1일자로 인상을 시도했으나 상승폭은 40달러로 아주 소폭에 그쳤다. 3일자 북미행 운임수준은 40피트 컨테이너당 서안행이 2302달러, 동안행이 3454달러로 대폭 인상은 불발로 끝났지만 북미행에서는 운임수준 유지라는 목적은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출처 : 4월11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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