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금년 2월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2% 증가한 1218만TEU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춘절이 2월 상순이었기 때문에 처리량은 부진하나 전년대비 선전했다. 2월 실적 내역을 보면 연해부가 2% 증가한 1075만TEU, 내륙 하천이 7% 증가한 143만TEU였다.
2월 외국무역 화물 처리량은 9% 증가한 2억4700만톤을 기록했다. 이중 연해부는 9% 증가한 2억2400만톤, 내륙 하천이 10% 증가한 2300만톤을 나타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을 보면 1위 상하이는 10% 감소한 196만TEU, 2위 심천은 10% 증가한 152만TEU였다. 상하이항 처리량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작년 7월 이래 처음이다. 또 한달 실적이 200만TEU가 무너진 것은 2년만이다.
3위 닝보(12% 증가, 118만TEU), 4위 칭다오(3% 증가, 110만TEU), 5위는 텐진(5% 증가, 93만TEU)항이다. 텐진이 5위로 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대로 광저우는 2월 실적에서 22% 감소한 79만TEU를 기록, 6위로 후퇴했다.
7위 이하는 다롄(66만TEU), 8위 샤면(47만TEU), 9위 연운항(44만TEU), 10위 영구(38만TEU) 순이었다.
1~2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전년 동기비 10% 증가한 2792만TEU를 기록했다. 항별로는 1위 상하이(2% 증가, 488만TEU), 2위 심천(7% 증가, 358만TEU), 3위 닝보(12% 증가, 279만TEU), 4위 칭다오(9% 증가, 249만TEU), 5위 광저우(보합, 199만TEU). * 출처 : 4월3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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