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2 16:15

부산항,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뜬다

올해 크루즈선 102회 입항, 관광객 19만명

슈퍼스타 제미니호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이 크게 늘면서 부산이 동북아지역 크루즈 중심으로 뜨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오는 8일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사, 스타크루즈의 < 슈퍼스타 제미니 >호가 부산에 처음 입항한다고 밝혔다.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홍콩 국적의 5만t급 크루즈선으로, 길이 230m, 높이 13층에 승객과 승무원 등 2천2백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극장과 갤러리, 수영장, 헬스클럽, 카지노, 면세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쳐 제주, 상하이로 다시 돌아간다.
 
BPA는 이날 부산시와 함께 자성대컨테이너터미널에서 부산항을 처음 찾는 수퍼스타 제미니호를 환영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또, 오는 17일에는 세계 2위의 크루즈선사 로얄캐러비안크루즈의 6성급 초호화 크루즈선 < 셀러브리티 밀레니엄 >호가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찾는다.

이 배는 길이 294m에 9만t급으로, 대극장과 수영장, 사우나, 스파와 실내 골프장, 면세점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3천137명의 정원을 수용 가능하다. 특히 승무원 1인당 승객 2명을 담당하고 있어 수준 높은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밖에도 올해 부산항을 처음 찾는 로얄캐러비안크루즈의 마리나호(14만t)와 코스타사의 애틀랜티카호(8만t) 등을 비롯, 올해 부산항에 입항하는 해외 크루즈선은 모두 102회로, 관광객 수는 19만명에 달한다. 2011년 42회 7만5천여명, 지난해 69회, 14만여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는 BPA가 주요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꾸준히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고 입항한 크루즈선에 대해 항비를 면제해 주는 등 동북아 크루즈 중심지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BPA는 북항재개발사업지역의 새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부두가 내년 말 준공됨에 따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크루즈 컨벤션행사 ‘AACC(All Asia Cruise Convention) 2014’를 부산에 유치, 내년 11월경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임기택 BPA 사장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선들이 대폭 늘면서 하루 2척이 동시에 들어와 북항 컨테이너터미널에도 크루즈선이 접안하고 있다”며 “승객들의 편의 제공과 안전성 확보는 물론, 새 터미널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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