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7 17:24
[ 새천년 맞아 제 2도약위해 新C.I작업에 진력 ]
신성해운 박영규 사장
근해항로의 대표적인 전문 부정기 외항선사인 신성해운이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을 기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과 아울러 제2도약을 위해 新 C.I(Corpor
ate Identity)를 제작, 21세기 ‘신성號’의 쾌속 항진(航進)의 굳은 의지
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성해운이 새천년, 새희망의 새로운 얼굴로 세계속으로 함차게 항해하는
의지를 C.I의 변경을 통해 나타내 보고자 했습니다. 무한경쟁시대속에서
급변하는 해운환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이
미지 개선과 아울러 의식의 개혁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신성해운의 박영규 사장은 새천년을 맞아 마인드의 새로운 무장과 신선한
회사의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新C.I 작업과 더불어 신
성의 위상이 제고되도록 전임직원이 진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신성해운은 최근 세계적인 사이버 환경 조성과 인터넷 비지니스를 접목시켜
야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1년전 전산팀을 구성하고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C.I 변경을 위한 사내 제반의 준비를 일찍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신성은 외항선사로는 1996년 면허를 취득하여
뒤늦게 후발주자로서 출발하였지만 창업이후 외항업 진출을 위해 만반의 준
비를 해 왔기에 급속한 성장과 함께 모범적인 경영 스타일로 해운업계가 주
목하는 부정기 외항선사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신성해운은 작년 매출액이 4백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인 1998년에
비해 30%정도 증가한 수치로 성장세에 가속이 붙었다. 또 3척의 중고 일반
화물선을 도입하여 한일, 한중항로에 투입했으며 용선의 활성화를 통한 매
출 증가를 꾀했다. 현재 13척의 사선을 보유하고 있는 신성해운은 올해에는
전 선박의 SMC획득, 채선성 확립, 해외 채널을 통한 영업 확대 그리고 직
원들의 교육에 대폭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다. 올 예상 매출액은 5백억원이
다.
신성해운의 박영규 사장은 부정기분야의 젊은 인재들을 전문가로 키우는 교
육에 특히 관심이 많다. 아울러 최근들어 유가 급등으로 자본비에 비해 인
건비나 유류비의 비중이 높은 부정기선사들의 단합된 협의체의 활동이 절실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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