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4 18:40

[ 선사간 전략적 제휴 성과분석보고에 주목 ]

당초 기대만큼 성과 거두지 못한 점 지적

선사간 전략적 제휴가 당초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
적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KMI 길광수 박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기선사간 전략적 제휴가 기대만큼 성과를 못 거둠에 따라 새로이 재편되
어야 할 것이라고 Genoa대학의 Renato Midorf, Alessandro Pitto교수가 최
근 발간된 Maritime Policy and Management의 “ A Critical Evaluation of
Strategic Alliances in Liner Shipping” 논문에서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일부 컨소시엄의 경우 회원사가 너무 많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책임이 명확하게 구분되면 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타선사와의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보다 독자적인 운항을 선호하
는 에버그린과 Mediterranean Shipping Co.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면서 단지
유행하는 시장추세에 따라가기 위해 어설프게 짜여진 제휴에 참여하기보다
는 단독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훨씬 더 유용하다고 길 박사는 밝혔다.
또 현존하는 협정의 대부분은 회원사의 과다 분리된 마케팅 및 판매조직,
각 파트너의 동일한 역할 등으로 효율성이 낮아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기에
는 요원하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이들은 전략적 제휴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회원사들이 핵심역량을
구축하고 각 회원사별로 명확한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회
원사는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타 회원사의 역할에
동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일부 제휴협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회원사의 규모를 지적하고 회
원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조직의 복잡성은 더욱 더 증대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조직이 단순하여 의사결정이 유연한 머스크 시랜드그룹을 성공
적인 제휴그룹으로 꼽은 반면 그랜드 얼라이언스와 같이 전 회원사들이 관
련 의사결정에 모두 참여코자 하는 회사는 광범위한 협정을 관리하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며 절차가 복잡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상적인 제휴그룹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과거 상호 협조관계를 맺은
경험이 전혀 없는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경우에는 상호 친밀한 유대관계가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과거 제휴선사간 협조경험이 있거나 상
호 신뢰관계를 쌓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조직의 복잡성이 더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제휴선사간 장기적인 협조체제 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
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제3세대 제휴방안이 구축될 때까지 현 체제
의 불안정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arl 01/04 01/15 Tongjin
    Sm Long Beach 01/04 01/15 SM LINE
    Hmm Pearl 01/04 01/15 Tongjin
  • BUSAN HELSINK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01/30 03/31 Evergreen
    Ever Vast 02/06 04/07 Evergreen
    Ever Vera 02/13 04/14 Evergreen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Oman 12/29 01/26 T.S. Line Ltd
    Gsl Eleni 01/02 01/23 Sinokor
    Gsl Christen 01/02 01/23 Kukbo Express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1/09 01/15 Wan hai
    Ts Hochiminh 01/11 01/24 Yangming Korea
    Kmtc Osaka 01/14 01/31 Yangming Korea
  • BUSAN YANT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line Osaka 01/01 01/03 Pan Con
    Easline Osaka 01/01 01/03 EAS SHIPPING KOREA
    Easline Osaka 01/01 01/04 KMTC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