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유럽행 정기항로(유럽 서항)에 배선하는 각사는 3월 중순의 컨테이너 운임 인상에 나서고 있다. 하파그로이드가 유럽 서항에서의 3월 15일자 컨테이너 운임 인상을 표명했다.
금액은 하파그로이드가 20피트 컨테이너당 750달러, 머스크라인은 600달러. 유럽항로의 선사별 운항 선복량 점유율 톱인 머스크라인이 나섬으로써 작년 봄과 같은 대폭 인상이 실현되는 것은 아닌지 주목이 모아진다.
유럽 서항에서 3월 15일자 인상을 표명하고 있는 곳은 현시점에는 하파그로이드, 머스크라인 2개사. 대상은 모두 아시아 전역발 북유럽/지중해행 정기항로 컨테이너 운임. 또 2사 모두 일본발에 대해서는 15일 정도 뒤로 미뤄 4월 1일자로 인상시기를 정하고 있다. 일본발 인상액은 양사 모두 아시아발과 동일.
2012년 초두 유럽항로에서는 하파그로이드와 머스크라인이 주도하는 형태로 3월 1일자의 컨테이너 운임 대폭 인상을 실시했다.
그때까지 부진했던 유럽 서항의 운임수준이 급등해 배선 각사의 수지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됐다. 상하이항운교역소가 정리한 2월 1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316달러.
작년말까지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었으나 연초 이후는 1400 ~ 1300달러 범위에서 안정된 가격 동향이 지속되고 있다. * 출처 : 2월7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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