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항의 2012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 랭킹 상위 5개항의 실적이 나왔다. 중국항구협회가 정리한 중국 주요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 상하이항이 전년비 2% 증가한 3252만9000TEU, 2위 심천항이 2% 증가한 2294만1300TEU를 기록했다.
이미 2012년 실적을 발표한 홍콩은 5% 감소한 2309만7000TEU로 심천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자리를 지켰다. 이 결과 1위 상하이, 2위 싱가포르, 3위 홍콩 순으로 3년 연속 순위에 변동이 없다.
지금까지 컨테이너 처리량에서 세계 3위를 지켰왔던 홍콩이지만 2012년 4월 이후는 한달 실적이 전년 동월비 하락하는 등, 계속 고전하고 있었다. 특히 2012년 한달 실적으로 홍콩과 심천의 처리량을 비교해 보면 심천이 홍콩을 상회한 것은 1월, 6월, 8 ~ 10월 총 5개월간이다. 특히 처리량이 증가하는 8 ~ 9월에 홍콩이 200만TEU 이하인 가운데 심천은 220만TEU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호조였다. 12월 실적은 양항 모두 187만1000TEU로 같은 규모였다.
2012년 세계 주요항 컨테이너 처리량 랭킹 상위 5개항(모두 속보치)은 1위 상하이(3253만TEU), 2위 싱가포르(3165만TEU), 3위 홍콩(2310만TEU), 4위 심천(2294만TEU), 5위 부산(1703만TEU)순이다. 상위 5개항의 순위는 상하이가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던 2010년부터 변함이 없다. * 출처 : 1월23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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