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물동량이 사상최대인 1,700만TEU를 돌파한 가운데 부산항 이용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16일 오후 6시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부산항 이용선사, 운영사, 물류업체, 정부관계자 등 700여명을 초청해‘2013년도 부산항 고객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개항이래 역대 최고의 물동량 달성 등 전년도 부산항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금년도에도 부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줄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BPA는 이날 부산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고려해운(주)과 COSCO,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부산신항만(주), 인터지스(주), 부산항만연수원, 노사안정에 기여한 부산항운노조 등에 부산항만공사 사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며, (주)한진해운, 머스크, 동부 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 부산신항국제터미널(주) 등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밖에 부산항 발전에 기여한 부산경남본부세관외 7개기관 8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박인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공동대표, 이승규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박돈규 부산항도선사회 회장 등 8명에게 특별공로패를 전달했다.
BPA 임기택 사장은 “전년도 부산항을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과 각계에서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부산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다짐하고자 이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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