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첫 수출화물이 아시아나 화물기에 실려 수송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 OZ987편에 계사년 새해 첫 출국 화물을 싣고 1월 1일 01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약 60톤의 화물을 싣고 출발 했으며, 서울 등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IT 관련 화물 14톤을 비롯해 일본발 자동차 부품 2톤, 칠레발 체리 14톤, 미국발 대게 3톤 등이 탑재됐다.
아시아나의 첫 출국 화물편 호르헤 헤레라(Jorge Calalang Herrera, 남, 필리핀, 56세) 기장은 “새해를 맞아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영광"이라며 "이번 출발편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도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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