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YH 얼라이언스(COSCON, K-Line, 양밍해운, 한진해운)는 12일, 아시아 - 북유럽· 지중해항로에서 연초인 2013년 1월 중순부터 추가 동계감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동 얼라이언스는 10월부터 북유럽 루프에서 감편을 실시했고, 지중해항로에서도 11월부터 감편을 행하고 있으며, 연초 이후도 계속해서 수요에 따른 서비스체제를 펼친다. 12월 시점에서 북유럽 4루프, 지중해 3루프 등 모두 7루프 체제로 운항하고 있다. 1월 중순부터의 추가감편에서는 이 7루프에서 모두 7항해를 결편하기로 했다.
참여선사에 따르면 대상기간은 1월 중순부터 2월말까지, 주로 중국의 춘절 직후에 해당하는 2월 중/하순에서의 실시가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선복 공급량은 18 ~ 19% 감소될 전망이다.
유럽항로에서 동 얼라이언스는 10월부터 북유럽에서 운항하는 5루프 중 1루프를 동계감편으로서 일시 중단했다. 지중해 3루프도 11월부터 1월 중순까지 11주에 걸쳐 각 루프 돌아가며 모두 7편을 결항하고 있다.
지중해항로에서는 이번의 결항 추가로 1월 하순 이후도 계속해서 동계감편을 행하게 됐다. 또 북유럽에서는 현재 결편 중인 1루프와 함께 나머지 4루프에서도 적절한 때에 결항하는 형태가 된다.
유럽 서항은 여름철 성수기의 수요 정체와 스페이스 공급량 증가에 따른 수급약세 영향으로 각 선사, 얼라이언스가 북유럽행을 중심으로 10월 상순부터 국경절에서의 일부 결편과 그후의 동계감편을 실시했다. 각사는 8월 하순이라는 이른 시기에 국경절 결편을 결정했음과 함께 이후의 동계감편에 대해서도 예년보다 빠른 대응을 보이는 등 이례적이었다.
컨테이너 업황은 여름철 성수기의 물동량 부진으로 하락기조가 지속됐으나 11월에 들어 주력인 상하이발에서 스팟운임이 일시 상승했었다. 그러나 그 효과는 한정적으로 12월들어 다시 업황은 하락으로 돌아섰다.
정기선 각사는 12월 중순 유럽항로에서 운임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 1월 상순에도 춘절을 앞두고 수요증가를 예측한 운임인상과 피크시즌서차지(PSS) 도입을 밝히고 있는 선사도 있다. * 출처 : 12월13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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