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5 12:26

UPA, 액체물류 투자유치 위한 타겟 마케팅

세계 최대 탱크터미널 기업 네덜란드 로얄 보팍 및 로테르담 항만공사 방문

울산항만공사(UPA)가 지난 12월3일부터 액체물류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을 방문하며 울산항에 대한 투자유치 및 해외항만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UPA는 내년도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기반시설 착공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탱크터미널 기업에 대한 울산항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탱크터미널 기업인 로열 보팍(Royal Vopak)을 필두로 탱크터미널에 대한 울산항 투자유치에 착수키로 했다.

울산항 액체물류 투자유치단은 12월3일 오후 로열 보팍사를 방문해 유로포트 터미널을 시찰하고, 일코 호헥스트라(Eelco Hoekstra) 사장을 만나 그동안 울산항에 많은 액체물류를 유치하고 탱크터미널을 안전하게 운영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향후 진행될 동북아 오일허브의 상부시설인 탱크터미널 건설에 대한 투자를 당부하면서 양 사가 오일허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앞서 투자유치단은 유럽 제일의 항만이자 세계 3대 오일허브 항만 중 하나인 로테르담항을 운영하는 로테르담 항만공사를 방문해 한스 스미스  사장(Mr. Hans Smits, CEO & President)과 면담을 나누며, 로테르담항의 2030년 비전과 전략을 청취하고, 양 항만 간의 교류·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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