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프나티 >호 |
싱가포르 선사 ‘뉴퍼시픽라인’은 10월23일부로 국제해운대리점업체인 에프앤에스(FNS)에이전시를 한국 대리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뉴퍼시픽라인은 2002년 싱가포르에 설립돼 2006년 독일의 쉘로홍딩스그룹으로 인수된 선사로서 싱가포르, 홍콩, 부산 등 아시아 주요 허브항을 기점으로 아시아와 태평양제도를 오가는 항로를 중추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뉴퍼시픽라인은 11월28일부터 한국-파푸아뉴기니-솔로몬제도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노선은 부산을 출발해 칭다오-상하이-닝보-홍콩-라에(Lae)-포트몰스비-라바울-호니아라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서비스로 매월 1~2항차씩 배선된다. 부산에서 파푸아뉴기니의 주요 도시인 라에까지는 약 20일이 소요된다.
해당 노선에는 2만3천t급 선박 < 케이프 나싸우 >(Cape Nassau)호와 < 케이프나티 >(Cape Nati)호 두 개 선박이 투입된다. 이들 선박에는 각각 컨테이너 화물 2천TEU와 벌크화물 7천t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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