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30 20:35

여성동물사육사·해군장교, 마도로스 되다

동물사육사 출신 강민화씨(25)와 해군장교 출신 전승호 씨(31)가 예비 해기사(간부선원)로서 힘찬 출발을 한다.

이들은 해기사 양성을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운영하는 오션폴리텍 과정에서 9개월간의 교육(6개월 이론, 3개월 실습)을 30일 수료하고 한진과 KSS해운에 취업하게 됐다.

입교 당시부터 화제가 된 여성동물사육사 출신 강민화 씨(25)는 현직 선장이신 아버지를 따라 “나도 선장이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오션폴리텍 과정에 입교했다.

강씨는 남자들과의 힘든 경쟁을 이겨내고 우리나라 대표 선사인 한진해운의 65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샤먼>호에 승선한다.

해양수산연수원 양성교육팀 박영숙 과장은 "강민화씨는 교육내내 적극적인 성격과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수료식에서 연수원장상을 수상하고, 대표적 해운선사에 취업하게 되어 같은 여자로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해군 장교로서 군함을 타고 6년간 우리나라 바다를 지켜온 전승호 씨(31)는 이제는 상선의 선장으로서 대양을 누비는 꿈을 가지고 오션폴리텍 과정에 입교하였다. 수료 후 KSS해운의 LPG선에 승선하게 된 전씨는 ‘해군 장교 경력으로 취업을 할 수도 있었지만, 오션폴리텍 과정을 통해서 원하던 특수화물 운송 선박의 해기사로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모두 107명의 예비 해기사(대졸 이상 학력 72%)들이 수료하게 되는데 이들은 한진해운 STX팬오션 현대상선 등 20여개 선사에 승선할 예정이다. 앞으로 9개월간 소속 선사의 선박에서 실무적응 승선실습의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3급 해기사 면허를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우수 해기사 양성을 위해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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