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15 12:46

[ “발트해 지역 구석구석「컨」화물수송서비스제공” ]

▲ 오션크라운 방종태 이사

오션크라운, 발트해 전문운항 크르슈 라인선박과 대리점계약
한국-유럽-발트해에서 러시아 내륙까지 주1항차로 연결

스위스계 다국적 포워더인 오션크라운이 지난 9월 국내에 진출, 국내에도
오션크라운(대표 김진석)이 설립되면서 한국∼유럽∼발트해와 러시아 내륙
을 연결하는 서비스망을 확충하고 국내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유럽간 서비스에서 종전에 우세를 보여왔던 오션크라운은 최근 네
덜란드 국적선사인 KURSIU LINE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KURSIU LINE
의 선박을 이용해, 아시아∼유럽∼발트해지역과 러시아의 내륙지역을 연결
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내 오션크라운을
통해서도 부산-펠릭스토우, 또는 부산-함부르크를 연결하여 펠릭스토우나
함부르크에서 T/S(환적)로 크르슈라인 선박을 이용해 Riga, Klaipeda, Kali
ningrad, Tallinn, St. Petersburg 등 발트해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에 컨테
이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의 방종태 이사는 “발트해 지역에 대한 서비스는 주1항차로 발트해까
지 40일정도의 비교적 빠른 수송일수의 서비스입니다. 또한 이 지역 전문
운항선사를 이용하므로 운임경쟁력은 물론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또한 크르슈라인을 이용한 발트해행 서비스는 부산-펠릭스토우, 부산-함부
르크간은 국적선을 이용하며 오션크라운이 크르슈라인의 B/L을 발급한다.
“내년부터는 아시아-유럽지역뿐만 아니라 아시아-미국간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시아 서비스 가운데 극동지역에서 부산을 환적항으로
하여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러시아 화물을 취급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
을 밝혔다. “또한 고객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 직원들에게는 빨리
출근하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만들어야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화된 루트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오션
크라운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아본다. 글·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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