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의 유조선 보유 목록에 새로운 선박 한 척이 추가됐다.
인도 국영선사인 SCI(Shipping Corporation of India)는 10월10일 유조선 한 척을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 데시 쇼바(Desh Shobha) >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총 톤수 8만1334t, 15만8034재화중량톤(DWT)의 수에즈막스급 선박으로 영국선급(LR)과 인도선급(IRS)에 각각 등록됐다.
이번 선박 인도와 관련, SCI의 S.하자라 회장은 “인도는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아 인도 국적의 유조선 보유를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인도 국적의 유조선이 추가되는 것은 제1에너지의 수요․공급을 원활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시 쇼바>호의 인도로 SCI는 2012년 기준 총 78척 569만DWT의 유조선을 보유하게 됐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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