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기업의 선택 >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일관성 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한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창업한 이후 한때 업계의 총아로 불리며 1980년대 중반까지 세계 컴퓨터 산업을 선도했지만 이후 파산에 직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운 빌 게이츠는 업계의 관행을 따르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악몽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자가당착에 빠진 피해망상적인 인물이었다.
수많은 항공사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오랫동안 우위를 점거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한때 혁신적인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던 퍼시픽사우스웨스트항공을 흉내 내면서 모든 운영 매뉴얼을 베껴 사용했다.
그러나 이 기업들은 살아남았다.
단지 살아남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동종업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어떻게 불행조차 행운으로 바꾸는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짐 콜린스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장 주목할 만한 신작 < 위대한 기업의 선택 >은 특별연구팀과 함께 총 6천년이 넘는 기업 역사와 7천개 이상의 기록을 철저히 연구,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10X’ 7개 기업의 경영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변화와 격동의 기업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면 영속하는 위대한 기업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저자들은 좋은 기업은 더 위대하게, 몰락하던 기업도 그 위기를 기회 삼아 더 큰 성공의 길로 이끄는 모든 해법을 규명해낸 것이다.
이 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추출하고 기존의 통념을 뒤엎는, 그리고 희망을 주는 전형적인 짐 콜린스의 작품이다.
그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놀랍고도 흥미로운 결과를 끊임없이 도출하면서 우리를 미치도록 새로운 경영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사건에 대응하기 급급한 기업이 아니라 사건 자체를 만들어내는 위대한 기업의 모든 여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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