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동안 항만 노사 대립으로 파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항로 컨테이너 운임이 급상승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4일자 상하이발 북미 동안행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3,966달러를 기록, 전주에 비해 약 250달러 상승했다. 또 북미 서안행도 40피트 컨테이너당 2,711달러로 전주 대비 약 200달러나 상승했다. 파업우려에 따른 혼잡 예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 양안행 컨테이너 운임은 8월 상순을 피크로 지금까지 서서히 약세를 보여왔으나 동안 항만 파업 가능성이 제기됨으로써 단숨에 상승했다. 운임이 상승한 것은 파업 발생 시에 하역이 중단되는 동안행 뿐만 아니라 대체 루트가 되는 서안행도 영향을 받았다. 양안행 운임이 반발하는 것은 5주만이다.
한편 9월말 노동협약기한 종료일까지 2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관계자 사이에서는 10월 이후의 혼란을 지적하는 견해가 강하다. 따라서 배선 각사는 10월부터 항만혼잡과징금(PCS)의 도입을 발표하고 있다.
* 출처 : 9월19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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