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2 09:16

대한통운, 아라뱃길로 중량화물 첫 수송

육로보다 수송기간 60일 비용 10억 절감

육로를 통해 운송이 힘든 초중량화물이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해 운송됐다.

경인항 일반부두 운영사이자 중량물 운송 전문기업인 CJ대한통운은 12일 아라뱃길을 통해 85t짜리 열병합발전설비 2기를 인천항에서 서울까지 들여왔다.

발전설비는 길이 10.9m, 폭 4.95m, 높이 4m로, 이날 인천항에서 중량물 수송 특수장비인 모듈트레일러에 실려 해상바지선으로 선적된 뒤 아라뱃길 주운수로 구간 18km를 통과했다. 아라뱃길을 통해 서울에 들어온 발전설비는 마포구 상암동에 건설 중인 월드컵 대교 북단 한강 임시 물량장에서 하역됐으며 국도를 거쳐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소 건설 현장으로 수송됐다. 아라뱃길 수송엔 260t급 압항부선 < 202>호가 투입됐다.

초중량화물은 단위당 중량이 커서 운송에 특수장비나 특별한 취급이 필요하며 교량통과에 따른 안전문제 등으로 도로법상 통행이 제한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육로를 통해 수송할 경우 도로 곳곳의 터널 도로표지판 전선 신호 등의 높이 제약과 한강 교량 허용 중량(43t) 제한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아라뱃길 이용으로 각종 제한요소를 해소하고 운송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측은 아라뱃길 이용으로 수송기간은 약 60일 단축되고 물류비용은 10억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복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사업본부장은 “아라뱃길을 통한 초중량물 운송에 따른 이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운송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추가적인 발전설비, 한강 내 교량상판 등의 운송에 아라뱃길 이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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