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6 13:30

중국 전체 항만 7월 컨화물 전년동월비 5% 증가

 

중국 전체 항만 7월 컨화물 전년동월비 5% 증가


  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2012년 7월의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5% 증가한 1510만4700TEU였다.  이중 연해부는 5% 증가한 1352만5800TEU, 내륙 하천이 7% 증가한 157만8900TEU.  상반기는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이 2자릿수에 가까운 신장율을 기록해 왔으나 수출 감속에 따라 둔화경향이 되고 있다.

  7월의 외국무역 화물 처리량은 6% 증가한 2억4947만톤.  이중 연해부가 5% 증가한 2억2735만톤, 내륙 하천이 12% 증가한 2212만톤이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을 보면 1위 상하이는 2% 감소한 285만TEU, 2위 심천은 2% 감소한 200만5000TEU.  상위 2개항이 모두 마이너스로 전락하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후인 2009년 이후.  보합세를 보였던 심천에 비해 상하이는 지금까지 플러스를 계속해 온 만큼 고전이 선명하다.  3위 닝보(5% 증가, 145만4100TEU), 4위 칭다오(16% 증가, 121만1800TEU), 5위 광저우(9% 감소, 114만5900TEU) 순이었다.  4위 칭다오는 2개월 연속 2자릿수 증가로 호조.  한편 광저우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되는 등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5위 이하는 6위 텐진(107만4000TEU), 7위 다롄(71만9700TEU), 8위 샤면(62만2500TEU), 9위 연운항(40만1000TEU), 10위 영구(39만9000TEU).  연운항은 4월부터 4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영구와의 차이는 근소하다. 

  이 결과 2012년 1 ~ 7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비 8% 증가한 9957만1900TEU.  항별로는 1위 상하이(3% 증가, 1871만TEU), 2위 심천(1% 증가, 1279만TEU), 3위 닝보(11% 증가, 948만TEU), 4위 칭다오(11% 증가, 846만TEU), 5위 광저우(5% 증가, 813만TEU) 순이었다.

* 출처 : 9월4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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