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0-24 17:52

[ “고객최고의 정신으로 무장… 21세기 복운업계 발전 선도” ]

창립 6주년 맞은 은산해운항공 중견업체로 급성장

중견 복합운송업체인 은산해운항공(대표 양재생)이 지난 11월 13일 부산 해
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창립 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부산 임직원 47명과 직원가족 등 1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직원 가족들에
게는 호텔 1박 숙식이 제공됐다.
양재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김길수
부장을 이사로 특별승진을 단행하고 모범사원에게는 표창과 금 2돈쭝 뺏지
를 수여하고 신입사원에게는 사령장과 금 1돈쭝 뺏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동남아해운 부산사무소 이영윤 전무는 축사를 통해 함께
일했던 동료로서 인간적인 측면에서 양재생사장의 노력과 발전을 축하했고,
양재생사장의 은사이자 전 부산경상대 학장을 역임했고 현 사단법인 한국
경제개발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성호 은사는 스승으로서 양재생
사장의 발전을 축하한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양재생사장은
임직원 가족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며 만찬을 나눴다.
짧은 회사 연혁에도 불구하고 중견복합운송업체로 발전한 은산해운항공(주)
양재생 사장의 성공비결과 소감을 들어보았다.

K.S.G:예년과는 달리 올해 6주년을 맞는 감회가 새롭게 보이시던데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양 사장: 매년 창립기념행사를 마련해 왔지만 오늘의 이 자리는 여느 해와
는 남다른 벅찬 감동과 가슴으로부터 솟구치는 희망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6년전 오늘 단 5명의 직원과 더불어 출발해 현재 47명의 식구로 이제 당당
히 무류업계의 선두그룹으로 거듭나기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 회사의 버팀목
이 되어 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
습니다.
아울러 타업체보다 더 일찍 출근하고 밤 늦게까지 땀흘려 일하도록 아낌없
는 마음으로부터의 지원을 보내 준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또 제가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해 준 아내와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오늘 이자리가 있게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K.S.G:인력관리의 성공여부가 서비스업체인 포워더의 기업성장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데,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양 사장: 서비스업인 만큼 임직원 스스로가 고객을 향해 어떤 서비스를 제
공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은산이라는 회사의 나무아래서 임직원 개개인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해 물을 주고 거름을 만들며 개
인의 소질과 능력을 펼칠 때 회사는 그런 임직원들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큰 나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결실은 임직원 모두의 것이기
에 업계 최고수준의 급여 및 복리후생으로서 되돌려 줄 것이며 은산맨으로
서의 굳센 자부심, 또한 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실로 전문인력으로서
의 명성을 고루 갖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입니다.

K.S.G:21세기를 대비한 은산의 경영방침과 청사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
십시오.

양 사장: “꿈은 꿈꾸는 자의 것이요, 내일은 내일을 굳게 믿는 자의 것이
다”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항상 굳은 신념을 가지고 또한 도전적인 자세를
통해 직원 상호간에 인화로 큰 힘을 모아 계속적인 업계 최고의 목표로 힘
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가슴속에 항상 고객최고의 정신으로 무장해 고객의
이익이 곧 우리 모두의 번영임을 생각하면서 21세기 가장 훌륭한 기업, 가
장 우수한 인재가 모여 보람과 의욕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은산이 될 수 있
도록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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