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최대항 중 하나로 꼽히는 톈진항은 세계 경제 악화로 인해 금년컨테이너 물동량의 성장률과 총 물동량이 저조하다고 발표했다.
톈진항은 2011년 12.3%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12년 상반기는 전년대비 9.1% 상승한 1억4710만톤으로 성장률이 둔화됐다. 또한 톈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90만TEU로 전년대비 4.5% 증가했지만 성장률은 작년 14.3%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톈진항의 금년 상반기 벌크화물 처리량은 1억1640만톤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중국내 대표 35개 항구의 상반기 취급 물동량은 47억톤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으며 중국의 상위 12개 컨테이너항은 동기간동안 전년대비 8.8% 증가한 8,460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중국 교통부는 톈진항, 상하이항, 선전항과 같은 대형 항구들의 성장률 둔화를 지적했다. 로이즈리스트는 하반기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중국의 향후 대처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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