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유럽행 정기항로 컨테이너 운임이 다소 약화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8월 17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스팟)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505달러로 약 2개월만에 1600달러대를 밑돌았다.
또 지중해행은 1488달러로 3월말 이후 1500달러가 무너졌다. 북미항로는 약간 약화됐으나 양안행 모두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위기 영향으로 유럽 각국의 경제침체가 운임시황에도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SSE가 정리한 유럽행(북유럽, 지중해) 이외의 17일자 운임동향을 보면 북미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2683달러(전주대비 99달러 감소), 북미 동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3946달러(전주대비 152달러 감소)였다.
유럽항로는 북유럽행 등 일정한 물동량은 있어 평균적으로 소석률은 높지만 선복량을 늘린 일부 선사가 고전하는 등 차이가 있다.
또 지중해행은 북유럽에 비해 약간 고전하고 있고 운임 약화도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
북미행은 인상효과로 8월 상순에 운임수준이 단숨에 뛰어오르고 그 후는 약간의 약화는 있으나 7월말 시점에 비해 300 ~400달러 높은 수준에서 추이하고 있다.
동서항로 이외에서는 중동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237달러로 전주에 비해 450달러 올랐다. 또 1개월만에 1000달러 이상이 되는 등 단숨에 상승했다.
급등한 중동항로와는 대조적으로 호주항로는 17일자 20피트 컨테이너당 769달러를 기록하는 등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 출처 : 8월22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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