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이 한진해운, CSCL과 손잡고 아시아와 북유럽을 잇는 ‘뉴 CEM 서비스’를 8월 셋 째 주부터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에버그린은 기존 CSCL과 함께 운영하던 ‘CEM/AEX1 서비스’에서 손을 뗐다. 이로써 CSCL은 짐라인과 CMA CGM에서 용선한 선박을 투입해 독립적으로 AEX1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AEX1서비스는 지난해 에버그린의 CEM서비스에 합병된 바 있다.
뉴 CEM 서비스(한진해운 ; CUS서비스)는 상하이를 출발해 닝보-옌티엔-펠릭스토우-함부르크-로테르담-홍콩을 거쳐 상하이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선박은 총 9척으로 에버그린이 자사선 8천TEU급 선박 5척과 짐라인으로부터 용선한 1만100TEU급 선박 2척을 배선하고, 한진해운이 1만TEU급 선박 2척을 투입한다.한편 알파라이너는 향후 AEX1 서비스에 대한 예상을 내놨다. 알파라이너 측은 “AEX1 서비스에는 5700~9600TEU급 선박 9척이 투입될 예정이고 평균 선박 크기는 8290TEU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7월1일 기준 AEX1 서비스의 평균 선박 크기가 9300TEU였던 데 비해 줄어든 수치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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