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8 11:24

북미항로 성수기 운임인상 성공적

8월 들어 미서안 운임 300달러 올라

북미항로 운임이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선사들 이달 들어 실시한 운임인상(GRI)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이다.

중국 상하이항운거래소가 지난 3일 발표한 상하이발 미 서안행 해상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 기준 2671달러를 기록했다. 전 주(7월27일) 대비 303달러 인상됐다. 미 동안행 운임은 3513달러에서 3990달러로 477달러 올랐다.

8월 GRI 전까지 북미항로 운임은 시나브로 하락해 왔다. 상하이항운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미 서안항로 운임은 6월 중순부터 7월 말사이에 14% 떨어졌다. 선사들은 운임 반등을 위해 8월1일부터 북미항로에서 FEU당 500달러의 GRI를 도입했다.

영국 해운조사기관인 드류리쉬핑컨설턴트가 집계한 운임 수준은 상하이항운거래소측 발표와 대조를 보여 관심을 끈다. 드류리가 지난 1일 발표한 홍콩-로스앤젤레스(LA)간 해상운임은 FEU당 2452달러로, 전 주(2380달러) 대비 3% 인상되는 데 그쳤다. 드류리는 이 결과를 토대로 선사들의 GRI 도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결국 두 기관의 운임지수를 통해 볼 때 선사들은 지난 달 말까지 GRI를 두고 화주들과 힘겨루기를 벌이다 8월에 접어든 이후 화주 설득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항로에 비해 유럽항로는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다. 3일자 상하이-북유럽항로 운임은 전주 대비 18달러 떨어진 1710달러(20피트 컨테이너 기준)를 기록했다. 상해-지중해간 운임은 1611달러로, 38달러 하락했다.

유럽항로 운임은 6월 말 15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선사들의 GRI 도입으로 운임을 1800달러 후반대까지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7월20일자 운임은 1667달러를 기록, 1700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7월30일 170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지만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jin
    Sky Hope 11/26 11/29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