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7 09:32

중남미항로/내달 남미동안·서안, TEU당 500달러 GRI

일괄운임인상 100% 적용 못해도 꾸준히 올려

7월중남미항로는 6월 물동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남미동안 수출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 저조한 상황이다. 선사들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매달 기본운임인상(GRI)을 시행하면서 해상운임은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소석률은 만족할 수준이 못 되고 있다.

선사들은 7월 남미서안에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4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800달러의 GRI를 시행했다. 남미동안에선 TEU당 500달러, FEU당 1천달러의 운임을 올리기로 했다. 남미동안은 7월1일부터 TEU당 500달러의 운임을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15일로 연기돼 시행됐다. 결과는 매달 연속으로 운임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인지 썩 좋진 못했다. 시장에는 운임인상분의 1/3 수준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 선사 관계자는 “남미동안은 운임인상 초기에는 모두 적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운임이 내려가 현재 1/5 수준만 적용하고 있다”며 “남미동안 수출물량이 전달과 비교해 변화 없다”고 말했다.

선사들은 8월에도 운임인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미서안과 동안에서 각각 TEU당 500달러, FEU당 1천달러의 운임을 인상할 예정이다. 성수기 할증료(PSS) 대신 GRI 명목으로 운임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몇 달간의 꾸준한 인상으로 남미서안과 큰 차이를 보이던 남미동안의 해상운임은 크게 상승했다. 전년 동월 중남미항로는 남미서안 운임이 남미동안 운임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지만 남미 동안에 대형선박의 투입 등 선복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상황이 뒤바뀌었다. 남미동안항로에는 하반기 브라질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양산에 들어가면 자동차반제품(CKD)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내년 이후에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A 선사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남미동안에 현대자동차 관련 수출 물량이 늘어나 선복 채우기에 한 몫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출 물량 규모가 크지 않다. 내년에야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미동안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수입허가제로 수출화물에 대한 선복 예약 후 수출조건을 맞추기 위해 화물 선적이 연기되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화주들이 수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아르헨티나의 수입업체들은 국세청에 사전수입신고를 제출해 관련 기관의 검토 후 승인을 받아야만 수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oyama Trader 09/21 09/23 Sinokor
    Pos Yokohama 09/22 09/24 Sinokor
    Bal Star 09/24 09/27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