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 공컨테이너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로 제작된 드라이화물 수송용 20피트 공컨테이너 가격은 현재 2700 달러이하로 하락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당초 여름철 수요증가가 예상돼 신조 공컨테이너 가격이 강세를 보였으나 컨테이너 물동량 정체로 약세로 돌아섰다.
정기선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 등으로 충분히 컨테이너를 조달할 수 있어 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분석된다. 신조 공컨테이너 가격은 올해 중국의 음력정월(춘절) 휴가가 끝난 이후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금년 2월 드라이화물용 20피트 공컨테이너 가격은 2400달러 수준이었으나 4월까지 2600달러 전후까지 상승한데 이어 5월 들어서는 2700달러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시 2700달러를 밑도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당초 정기선사들은 6월 말까지 수급동향을 지켜보며 공컨테이너를 추가 발주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예상외로 저조한 양상을 보여 추가 발주계획을 포기했다.
현 시점에서는 정기선사들이 보유한 공컨테이너와 리스사의 기기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공컨테이너 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회사 관계자는 공컨테이너 가동률이 일부에서는 90%대 전반까지 부진하다고 하지만 현 시점에서 90%대 후반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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