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3 09:33

美화주 “현대상선 서비스 넘버원”

타깃.JC페니 선정 최우수 서비스 수상

현대상선이 미국 유통업체인 JC페니사로부터 올해의 국제 물류 공급망상을 수상했다.

현대상선이 글로벌 화주로부터 잇따라 최고의 서비스 평가를 받았다. 현대상선은 미국의 타깃, JC페니로부터 최우수 서비스 상을 수상했다. 

현대상선은 최근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회사 타깃(Target)으로부터 2012년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Provider of the Year)상을 받았다. 2010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타깃은 2012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미국 내 500대 기업 중 38위에 오른 대표적 유통기업이다. 매년 400여개 물류 관련 협력업체의 서비스를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정확한 선박 운항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 준수, 선진화된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대고객 서비스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상선은 지난 2005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앞서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백화점 체인점인 JC페니로부터 물류 파트너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주는 상인 ‘올해의 국제물류공급망’ 상을 수상했다. 현대상선은 JC페니와 20년 이상 거래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2003년에도 ‘올해의 최고 해운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상선은 외국에서의 연이은 수상이 이석희 사장이 취임 후 강조해 온 서비스 경영의 결과로 평가했다. 이 사장은 올해 초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개선위원회를 발족했다. 서비스개선위원회는 화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 프로그램의 하나로, 6대 핵심과제와 21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내년 초까지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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