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상반기 컨화물 2011년 이전 수준 유지
미국 민간통계서비스 제포사가 발표한 아시아 10개국 적재 미국행 동항항로의 1 ~ 6월 누계 컨테이너 화물량(모선적재 기준)은 전년 동기비 3% 증가한 646만6000TEU를 기록했다. 물동량이 대폭 회복됐다고는 하기 어려우나 미국 경기회복 지연으로 저조했던 2011년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수요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력인 중국적재는 1.5% 증가한 374만4000TEU를 나타냈다. 1 ~ 3월 누계에서는 전년을 하회하는 페이스로 물동량이 부진했으나 4월 이후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그러나 홍콩적재는 3.6% 감소한 53만9000TEU에 그쳤다.
중국 이외에서는 한국적재 화물이 선전했다. 1 ~ 6월 한국적재는 9% 증가한 74만6000TEU에 달했다. 태국적재는 21.2% 증가, 인도적재는 12.1% 늘어나 2자릿수 증가했다. 싱가포르적재도 9.7% 증가했다.
일본 적재는 5.1% 증가한 32만3000TEU였다.
* 출처 : 7월18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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