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2012년 6월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9% 증가한 1499만8500TEU를 기록했다. 이중 연해부는 9% 증가한 1338만5900TEU, 내륙 하천이 10% 증가한 161만2600TEU를 나타냈다. 전체 항만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3개월 연속 2자릿수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항만의 외국무역 화물 처리량은 13% 증가한 2억5215톤을 기록했다. 이중 연해부가 13% 증가한 2억3027톤, 내륙 하천이 9% 증가한 2188톤이었다.
항만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을 보면 1위 상하이는 7% 증가한 279만TEU, 2위 심천은 2% 증가한 196만3400TEU를 나타냈다. 상위 2개항은 지금까지 신장률이 1자릿수대 전반을 나타냈으나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상하이가 단숨에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3위 닝보(11% 증가, 137만1400TEU), 4위 칭다오(18% 증가, 129만6400TEU), 5위 광저우(1% 감소, 117만TEU) 순이었다. 닝보는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2자릿수 증가하고 있고, 칭다오는 2개월만에 2자릿수 증가했다. 한편, 5월 실적까지 4위였던 광저우는 2011년 2월 이후 마이너스로 고전해 5위로 밀러났다.
5위 이하는 6위 텐진(103만7000TEU), 7위 다롄(69만5000TEU), 8위 샤면(57만2600TEU), 9위 연운항(40만3000TEU), 10위 영구(39만8000TEU)다. 연운항은 4월부터 3개월 연속 전년 동월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결과 2012년 상반기(1 ~ 6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전년 동기비 9% 증가한 8459만TEU를 나타냈다. 항만별로는 1위 상하이(4% 증가, 1588만TEU), 2위 심천(2% 증가, 1088만TEU), 3위 닝보(17% 증가, 800만TEU), 4위 칭다오(10% 증가, 725만TEU), 5위 광저우(8% 증가, 702만TEU) 순이었다.
* 출처 : 7월17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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