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미국 LA항 CUT에 접안 중인 6,8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싱가포르>호 |
아시아 - 북미 정기항로 취항선사들로 구성된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아시아발 북미행 정기 컨테이너항로(동항)의 5월 운임지표를 발표했다. 서안, 동안, 걸프행 모두 운임은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어 북미항로의 인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2008년 6월을 100으로 한 운임지표는 서안행이 87.59로 전달에 비해 1.66포인트 상승했다. 서안행은 2011년 11월에 77포인트대까지 하락한 후, 반전공세를 강화시켜 왔다. 동안, 걸프행은 79.08로 전달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북미항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쳐 2010년에는 서안행에서 일시 지표가 110을 넘어섰다. 그후 대형선 준공과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수급약세로 스팟운임이 악화됐었다. 올봄 이후는 실적이 현저히 악화된 선사측이 인상에 나서 연간계약이 되는 서비스 컨트랙트(SC), 스팟 모두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표는 TSA 참여 15개 선사 중 12개 선사의 정보를 정리한 것이다. 미국 서안, 동안, 걸프행의 달러 기준 운임으로 각사의 적재비율을 고려한 후 지표화했다. 40피트 컨테이너의 평균 운임을 기본으로 산출하고, 미국행 동항 화물량의 85% 이상을 반영하고 있다. 기본운임과 비변동 각종 과징금을 운임수입으로 간주하는 한편, 변동성이 있는 연료유 과징금은 제외하고 있다.
* 출처 : 7월9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