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 케이프사이즈 1개월만에 상승세 전환
심각한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철강원료선 케이프사이즈 벌커가 1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런던시장의 20일자 주요 항로 평균 레이트 지표는 전일비 66달러 오른 3486달러로 2 영업일 계속 상승했다. 전주부터 철광석의 국제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중국의 철강 제조회사와 무역업자가 선구매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석탄은 여름철 전력 수요용으로 다음달부터 중국행 물동량이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업황은 1월 중순부터 1만달러가 무너져 3월말까지 4000 ~ 5000달러대로 저조했었다. 4월 상순부터는 콜롬비아탄과 미국탄의 중국행 물동량이 활발해져 한때 9000달러 근처까지 상승했으나 5월 중순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용선 운임은 신예선의 표준비용 2만 ~ 2만5000달러의 1/6 이하 수준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와 필적하는 기록적인 폭락이 계속되고 있어 MOL은 해체와 계선을 합쳐 케이프사이즈 10 ~ 20척의 감선을 결정했고, NYK도 해체와 계선, 매선으로 10척 정도의 감선에 나설 방침이다.
* 출처 : 6월22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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