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균 한국선급 회장과 미하일 아이바조프 러시아선급협회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제선급연합회(IACS) 정회원인 두 선급의 협조를 긴밀히 하고 해사업계에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검사원 채용과 교육 협력 ▲해외 네트워크 상호 활용 ▲선사·선주의 북극항로 활용 지원 방안 공동 모색 ▲양 사의 강점과 역량 결합을 통한 IACS의 공통구조규칙(CSR)에 효과적인 기여 ▲기술 세미나 개최, 정기 방문 및 파견 등 지속적 교류 확대 등이다.
아이바조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선급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오래도록 유익한 협력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러시아선급과의 협력으로 기술 발전과 더불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이번 협약을 한국과 러시아 해사업계 전반에 협력관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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