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주 및 물류기업체의 CEO와 리더들이 5월25일 인천항을 찾았다.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인천항의 노선(항로) 네트워크,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성 높은 하역물류 서비스, 드넓은 배후부지에 잠재돼 있는 다양한 물류 비즈니스 기회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한국무역협회 GLMP 과정에 있는 화주·물류기업 임원진과 협회 관계자 등 45명이 IPA와 인천항을 방문, 현장을 시찰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GLMP는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을 선도할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이 공동 운영하는 교육과정.
이날 인천항을 찾은 방문단은 15기 일동으로, GLMP는 대한민국 최고의 물류기업 대한통운의 이현우 대표를 포함해 업계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기업체 CEO와 임원급 인사, 정부·국회·유관기관 간부 등 그 동문(총동문회장 이홍기 골드라인 회장) 수가 600여명에 달하고 있다.
IPA에서 인천항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이들은 곧바로 현재 인천항의 주력 항인 남항으로 이동 아암물류단지와 선광 인천컨테이너터미널(SICT), 내항과 갑문 일대를 시찰하고 돌아갔다.
시설 및 서비스 현황에 대한 설명과 인천신항과 새 국제여객터미널, 항만 배후부지 개발계획을 청취한 이들은 인천항의 입지적 비교우위와 높은 성장 가능성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IPA 홍경원 마케팅팀장은 “물동량 증대를 위해 앞으로 화주와 물류기업 등 고객 지향형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인천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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