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5 09:14

중동항로/ 물동량 견조 지속, 운임 변동없어

이른 라마단 기간…물량 밀어내기 예상

중동항로의 물동량 강세가 이번 달에도 이어졌다. 선사들은 서비스 개편과 선복 업그레이드에 한창이다. 중동으로 향하는 선박들은 화물적재율(소석률) 90%대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운임 계획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중동항로 선사협의체인 IRA는 지난 5월1일과 15일 두체례에 걸쳐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0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를 각각 부과할 계획이었다. 더 이상 적자를 두고 볼 수 없던 선사들의 강력한 의지로 3월부터 운임 정상화를 위한 운임회복(GRR)이 두달동안 이어졌는데 5월에는 잠시 멈춘 것이다.

3, 4월의 운임회복으로 지난해 적자분은 거의 만회했지만 시황이 활황세임에 견줘보면 수익성은 좋은 편은 아니라는 평가다.

올해 라마단기간은 예년보다 1~2달 앞선 7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이에따라 7월초까지 물량 밀어내기가 진행됨에 따라 물량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면서 화주들의 스페이스 잡기가 만만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진해운과 연합해운, CSAV는 지난 5월4일부로 극동-중동항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개편된 서비스는 이란의 반다라바스로 직기항하는 서비스로 한진해운 연합해운 CSAV는 각각 3척 1척 2척을 투입한다. 부산-광양-싱가포르-제벨알리-코르파칸-반다라바스 순으로 기항하게 되는 이 서비스는 이란에 수출하는 화주들에게는 시간 단축 등 유용한 항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은 또 지난 3월 개설한 중동-미주 서안을 잇는 PSG서비스도 개편했다. 중동까지의 기항순은 부산-싱가포르-제벨알리-담맘 순이다.

시리아 승용차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시리아향 자동차물동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시리아의 소요사태와 이에 따른 경기하락, 수입관세의 인상 등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증가율은 2011년 전년대비 42% 감소세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60%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요르단은 1080km의 철도 건설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철도 건설 관련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철도건설로 주요 항만인 암만, 알아카바, 자르카, 마프락 등과도 연결돼 요르단이 철도 허브가 될 것으로 코트라는 언급했다.

철도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발전소, 생산 공장, 원자로 건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끊임없이 발주하고 있어 요르단의 프로젝트 관련 물동량은 꾸준히 뒷받침될 것으로 보인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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