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7 14:09

국내 물류기업, 글로벌 경쟁력 절실하다

우리나라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국내 물류기업이 없다는 데 항상 아쉬움을 갖고 있다.  국토해양부 등 관계당국에서 글로벌 물류기업을 육성키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 물류기업이 글로벌화하기에는 제도적, 환경적 문제등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

우리 물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키 위해선 우선적으로 질적인 서비스 개선과 함께 사업영역과 네트워크 확대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글로벌 물류기업을 육성키 위해선 무엇보다 국내에서 물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필요하다 하겠다. 물류산업은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기간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산업으로 분류돼 별도의 지원근거가 불분명하고 법적, 행정적 정의가 없어 부당한 규제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정이다.

대표적인 글로벌 산업인 물류업계의 시장규모는 갈수록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물류산업에 대한 행정적 정의 부재로 물류활성화, 효율화 측면에서 일관된 정책추진이 곤란한 실정이다.

국내 물류관련 법령은 서비스 측면에서 업종별로 구분, 관리돼 분산된 법률로 급변하는 물류시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힘든 상황이다. 국내 물류관련 법제도는 해운, 육상, 항공 등 분야별로 복잡하게 분리돼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물류관련법을 통합해 물류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관련 가칭 물류산업 발전법등을 신설해 물류관련 법령을 통합운영하고 일관된 지원 정책이 포함된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법률을 기반으로 현재 복잡다기한 물류산업의 분야별 정의, 서비스 내용, 지원근거 그리고 행정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명시돼야만 국내 물류기업들이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물류기업들이 글로벌 무한경쟁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선 물류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금 마련과 함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물류지수 개발, 물류기업간 제휴·합병을 위한 제도적 지원, 전략적 화주/물류기업 협력 생태계 구축, 물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지식관리센터 운영 그리고  물류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 절실하다. 국내 항만하역회사, 제 3자물류 기업들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을 도모키 위해선 정부 주도의 물류기업 지원 신규기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물류기업이 해외 신흥 거점에 성공적으로 진출키 위해선 무엇보다 객관화되고 실증적인 기준에 의한 신흥 거점 진출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국내 물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키 위해선 업체간 제휴, M&A와 관련된 제도적 지원 정책도 절실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재원조달 문제를 비롯, 물류분야 M&A 전문인력 부족, 시장정보 부재 등으로 실제 인수 합병 시장에 진출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현안문제들을 극복하고 국내 물류기업간, 국내 물류기업과 해외 물류기업간 인수합병을 촉진시키는 제도적, 재정적 지원 시책이 강화돼야 할 것이다.

이와함께 국내 물류기업들이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선 국내 화주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화주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화급하다 하겠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지만 물류기업들의 입지는 세계 다국적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할 때 상당히 열위에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제는 물류업계,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우리 물류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는 방안을 조속히 도출해 내야 할 것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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