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2월 컨화물 처리량 8.7% 감소
미국 민간 통계서비스 제포사가 발표한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2월 컨테이너 화물량(모선 적재지 기준)은 합계에서 전년 동월비 8.7% 감소한 88만8000TEU였다. 중국적재 부진이 요인이었다. 그러나 일본적재는 대폭 증가해 수출이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홍콩적재를 합치면 셰어 60%를 차지하는 중국적재는 17.1% 감소한 46만4000TEU. 한국(셰어 2위), 타이완(同 4위), 일본(同 5위)은 모두 플러스성장이었으나 중국과 홍콩적재의 하락을 메우기에는 부족했다.
일본적재는 5만9000TEU로 4.9% 증가, 전월대비 26.6%나 증가했다. 외국항에서의 환적화물 포함 수탁지 기준으로도 일본적재는 전년 동월비 4.6% 증가, 전월대비 20.8% 증가해 부진했던 자동차관련 화물 등의 수송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적재는 전년 동월비 17.2% 증가한 11만8000TEU로 호조였고, 타이완적재도 4.6% 증가한 7만1000TEU였으나 전월대비 마이너스였다. 말레이시아, 인도가 30 ~ 40% 증가한 반면, 베트남적재는 28.5% 감소한 1만2000TEU였다.
제포사는 미국세관이 발표하는 AMS(Automated Manifest System)· BL(선하증권)기재 데이터를 독자의 검색 엔진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수치의 2중 계상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나 조기의 실적발표가 특징이다.
* 출처 : 3월1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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