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KMI 여수분원 설치 건의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23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여수분원 설치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보냈다.
여수상의는 건의문에서 "전남 서남해안지역은 4개의 무역항과 10개의 연안항이 있다"며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기능 재배치와 서남권 항만물류 구조조정 등 관련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해안 먼 바다와 심해 양식 기술개발, 새로운 해양자원 연구를 위해서도 분원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상의는 또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의 지난해 연간 생산액이 100조원을 넘는 등 여수는 해양과 항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해양수산 발전을 통해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G20에 걸 맞는 국격 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여수분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147개의 지방이전을 추진키로 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부산으로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