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인천대교에서 경인항에 이르는 주요 지점의 조위, 해수유동, 기상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관측시스템을 설치해, 인천항과 경인항을 입ㆍ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항목은 인천대교 및 인천항, 경인항 입구 영종대교의 해상 정보다.
그동안 이 지역에 설치돼 운영되던 인천항, 영종대교 조위(조석) 관측소와 이번에 새로 설치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해수유동(조류) 관측소의 정보를 통합해 경인항 입구에서 인천항에 이르는 지역의 해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화면을 구성해 제공한다.
또 영종대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위에 따라 변화되는 교량과 해수면간의 높이 차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운항하는 선박이 영종대교를 통과하는데 필요한 교량 높이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됨에 따라, 이 해역의 항해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 서비스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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