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지난 1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7만8502명으로 전년동월의 5만8193명에 비해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 등으로 도서를 찾는 귀향객 및 관광객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로 비교해보면 ▲삼목/장봉 항로가 1만1019명에서 2만568명으로 87% 증가 ▲인천/덕적 항로가 9,253명에서 1만2055명으로 30% 증가 ▲인천/백령 항로가 1만3576명에서 1만6963명으로 25% 증가하는 등 전체 12개 항로 중 10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제주 항로가 7,741명에서 7,125명으로 8% 감소 ▲인천/연평 항로가 7,417명에서 7,013명으로 5% 감소하는 등 2개 항로의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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