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8 13:11

민관협력 선박관리업 육성책, 해운계에 활기 불어넣어

새해들어 해운산업의 신 동력원이 돼 줄 선박관리업에 대한 관심이 정부나 업계 모두 지대하다. 올 1분기가 해운업황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해운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지만, 해운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업종으로 선박관리업이 급부상하고 국토해양부도 선박관리산업발전법이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선박관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어 해운업계는 매우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국토해양부와 선박관리업계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 국내 굴지 선사들이 선박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선박의 소유와 관리를 분리하는 움직임에 주시해 왔다.  이와관련 국토부와 업계는 우리나라가 우수한 해기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시장에 인접해 있는 잇점을 이용해 선박관리산업을 활성화하자는 논의를 해 왔던 것이다.

이같은 논의를 통해 국토해양부는 선박관리업에 대한 비전에 감을 잡은 듯 하다. 국토해양부는 과거 선원 해외송출을 주 업무로 하던 선박관리업체가 對 선주 선박보험, 선박의 매매·용선에 대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종합서비스 업체로 거듭나도록 정책적인 힘 실어주기에 발벗고 나설 태세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선주의 선박관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선박관리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국토해양부는 밝히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혹독한 불황에 지친 해운업계에 새 기운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정책적 배려라고 해도 괜찮다. 업계와 함께하는 선박관리업 지원계획이 친밀감을 더해 주고 있다.

선박관리산업발전법이 시행되는 7월경에 국토해양부는 업계와 함께 주 타킷 시장인 일본에서 설명회를 개최, 일본 선주의 선박을 유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박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해 관련기관, 협회에 심화과정을 개설해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의 이같은 민관 합동노력을 업계는 신선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토부, 업계가 협력해 선박관리업체에서 올 한 해만 150여척의 선박을 추가적으로 유치, 최소 7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니 더욱 그러하다.

선박관리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정부는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우수 선박관리사업자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하는 한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선박관리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시행토록 돼 있다.

선박관리산업 육성책이 계획대로 시행돼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나타낼 시 오는 2020년까지 국내외 선박관리를 통해 매출액 6조1천억원을 달성하고 2만여개의 새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해기사를 확보하고 있고 선원관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데다 일본, 중국시장이 인접해 있어 선박관리산업이 급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선진해운국에선 선박관리업이 해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국내 해운산업이 선진해운국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선 보다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토해양부의 의욕적인 선박관리업 육성시책에 해운업계의 시선이 더욱 집중되는 것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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