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6일자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1998년 1월 1일 = 1000)는 896을 기록, 전주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했다. 또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2009년 10월 16일 = 1000)는 975 포인트로 28포인트 상승했다. 작년말부터 급반발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그 상승세가 어디까지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하이발 주요항로의 컨테이너 운임(해상운임 + 각종 차지)은 북미항로의 경우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813달러, 동안행이 2942달러를 기록했다. 서안행은 전주에 비해 120포인트 정도 상승해,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800달러대를 기록했다. 한편 작년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북유럽행은 6일자의 경우 20피트 컨테이너당 730달러로 전주에 비해 30달러 상승해 순조로운 운임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지중해행도 20피트 컨테이너당 754달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서항로 이외는 작년 후반 크게 하락했던 남미 동안행이 연말을 끼고 급반발했다. 브라질 산토스행의 경우 작년 12월 상순에는 20피트 컨테이너당 1200달러였던 운임이 6일자는 1571달러로 크게 신장했다. 일본 항로는 간사이(오사카· 고베)행과 간토(도쿄· 요코하마)행 모두 20피트 컨테이너당 334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다.
* 출처 : 1월11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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