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30 09:54

적하목록 사전제출제도 또 연기

수출화물은 4월부터 수입은 6월부터 시행

관세청이 또다시 적하목록 사전제출제도 시행을 연기했다.

26일 관세청은 내년1월부터 전면시행키로 했던 사전 적하목록 신고제를 수출화물은 4월부터 수입은 6월부터 시행키로 결정하고 관련 물류업체들에 통보했다. 지난 7월 처음 도입키로 한 후 4 차례나 연기된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물류업계 전자문서 개발 및 테스트 등의 요구사항에 따라 적하목록 사전제출 시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출화물에 대한 수출물품검사(c/s)와 오류검증부분은 사전제출제도가 안정화 될 이후 적용될 예정으로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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