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또다시 적하목록 사전제출제도 시행을 연기했다.
26일 관세청은 내년1월부터 전면시행키로 했던 사전 적하목록 신고제를 수출화물은 4월부터 수입은 6월부터 시행키로 결정하고 관련 물류업체들에 통보했다. 지난 7월 처음 도입키로 한 후 4 차례나 연기된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물류업계 전자문서 개발 및 테스트 등의 요구사항에 따라 적하목록 사전제출 시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출화물에 대한 수출물품검사(c/s)와 오류검증부분은 사전제출제도가 안정화 될 이후 적용될 예정으로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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