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8개국 지역과 미국을 연결하는 정기항로의 10월 아시아발 동항 화물량은 전년 동월비 5.1% 감소한 114만1000TEU였다. 6월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전월에 비해서도 미미하지만 감소했다. 크리스마스 시즌행 물동량이 일찍 종료돼 겨울철 비수기에 돌입했다.
일본해사센터가 미국통관통계서비스 JOC-PIERS의 데이터를 기초로 정리했다. 주력인 중국적재화물은 신장률에서 5개월 연속 감소했고 홍콩적재화물도 8개월 연속 감소를 보여 합계로는 3% 감소한 78만1000TEU를 기록했다.
한국, 일본, 타이완 3개국 지역 물동량은 견조해 한국적재화물은 7.1% 증가한 6만1000TEU로 2011년 최다 처리량을 기록했고, 일본적재화물도 9.5% 증가한 5만7000TEU로 올 최고의 화물량을 기록했다.
한편 아세안 국가 적재화물은 3.1% 감소한 14만3000TEU로 저조했고, 특히 태국과 베트남 양국이 6 ~ 7%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 남아시아발도 10% 감소했고,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은 20 ~ 30% 감소하는 등 수요가 급감했다.
품목별로는 가구· 가재도구, 건축용구 관련품, 주택관련 플라스틱제품 등주택관련 3개 품목이 6개월 연속 전년 동월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섬유와 장난감도 10% 이상 감소한 반면, 자동차는 두자릿수 증가로 호조였다.
* 출처 : 12월19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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