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는 아시아-지중해 그리고 북유럽 등 주요 항로에 추가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MSC는 내년 1월부터 아시아-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발트해, 지중해, 아드리아해, 흑해, 북아프리카 등 주요 항로에 대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25달러씩 추가요금을 부과할 것으로 발표했다. 보통 3분기는 성수기 시즌이라 운임이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예외적으로 약세를 나타내서 추가징수는 운임을 회복하려고 시도된 것이다.
클락슨의 데이비드 바르네스는 “운임회복과 화물량이 증가하는 겨울시즌과 맞물려 시도하는 것이며 운임인상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컨테이너 선사인 하파그로이드도 아시아-북유럽, 지중해항로에 TEU당 225달러의 추가요금을 12월19일부터 징수하기로 했다. 또한 CMA CGM도 아시아-지중해, 흑해, 북아프리카항로에서 12월15일부터 TEU당 150달러를 추가 징수할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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