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해운항공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02년 은산컨테이너터미널㈜, 2007년 은산수출포장㈜ 법인을 설립해 마침내 2009년 종합물류기업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최고의 물류전문기업으로 우뚝 섰다. 또 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양산, 부산신항만, 부산화전산업단지컨테이너터미널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물류, 운송, 보관 등의 일괄된 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회사의 매출 및 수익 창조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회사 성장세에 맞추어 회사의 매출 규모도 급격히 증대하여 주변 많은 해운항만관계자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 본사를 둔 물류기업의 가장 큰 성공사례라고 평가된다.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기업환경을 과감히 극복하고 물류 한 분야에 관해서 고집스레 매진한 결과물인 것이다.
지난 12일에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내 은산화전산업단지컨테이너터미널 개장식이 있었다. 화전산단터미널은 총 310억원을 투자해 3만4,000㎡(1만300평)의 규모의 CY/CFS, 위험물 창고 및 관리사무실로 건축되었고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이늘 개장했다. 특히 보세창고는 방재, 방화, 전산 입출고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보안 안전 설비를 마련해 여러 상황의 재해로부터 화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외 항만물류 관계자 및 지역주민 4,000여 명이 초대되어 성대히 개최된 개장식은 은산의 그 동안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듯하였다. 주요 참가자로서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지역 유명인사가 참가해 당사의 창립 제 18주년 및 컨테이너터미널 개장을 축하했다. 오늘의 은산해운항공 은산컨테이너터미널 은산수출포장을 있게 한 양재생 대표를 만나 그 동안의 회사 성장 과정과 미래 계획에 대해 들었다.
Q. 우선 회사 창립 18주년 및 화전산단터미널 개장을 축하 드립니다.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은산해운항공(주)는 지난 1993년 부산 중앙동의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불과 5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출발해 많은 노력 및 그 동안 국내외 물류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해 오늘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18년 동안 저희 임직원들의 각고의 노력과 고객 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현재의 은산해운항공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저희를 아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지난 11월12일 화전산단터미널 개장식 |
지난 십 수년동안 국내외 경기변화에 갖은 고생을 했지만 저는 항상 “ 된다! 더 잘된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업무에 임했습니다. 때로는 좌절도 하고 힘겨웠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업무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더 잘 된 것 같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혼자 독불장군처럼 한 분야만 매진하기 보단 많은 일에 도전을 함으로서 더 큰 성취를 이루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조용히 응원과 격려를 해준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Q. 화전산업단지터미널 개장의 의의는 무엇인지요?
“2002년 양산터미널, 2008년 신항만터미널 개장에 이어 오늘 여러분께 새롭게 선보인 화전산단터미널은 여러모로 저희에게 뜻 깊다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가동과 더불어 갈수록 늘어가는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에 발 맞추어 저희 컨테이너터미널 역시 매년 처리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앞으로 다가올 부산신항의 급성장을 예상하고 이번 터미널 개장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화전산단터미널은 부산신항 및 김해국제공항과 매우 인접하여 지리적인 잇점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화전산단에 입주한 많은 제조기업들과 항만과 공항을 직접적으로 연계한 복합운송이 가능하기에 보다 더 신속 정확한 물류 운송이 가능하여 더 큰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은산 화전산단터미널 조감도 |
또한 전체 34,000㎡(10,300평)의 넓은 대지면적에 14,100㎡(4,273평)의 CY/CFS 및 1,000㎡(300평)의 위험물 창고로 되어 있고 장비현황으로는 지게차 10대, 트레일러 5대, 샤시 15대를 갖춰 고객들의 소중한 화물을 전국 어디로든지 직접 운송이 가능하여 보다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번 화전산단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제 2의 창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정신을 무장하여 갈수록 치열해져 가는 물류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무엇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은산해운항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무엇입니까?
“창사 이례로 가장 큰 전환점이 된 것은 지난 2005년 LCL 콘솔업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시금석이 된 해였습니다. 즉 LCL 콘솔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1998년 이래 근 칠 년 만에 저희 은산이 LCL 콘솔업계 선두기업 우뚝 선 자랑스러운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또 저희 은산은 지난 2002년 9월에 개최되었던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세계굴지의 물류기업들도 꺼려 한다는 성화 봉송용 물자를 항공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송함으로써 세계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대내외적으로 굵직한 행사 및 검증된 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희 은산해운항공은 창립 12년만인 2005년 6월 우리나라 LCL 수입화물취급실적부문 1위를 달성하는 급성장을 이뤘고, 또 2002년에 완공한 양산CY/CFS에 이어 2008년에는 2만2천㎡의 신항만CY/CFS 개장능 통하여 본격적인 신항만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 6월에는 은산수출포장(주)를 설립해 기존의 단순 운송 및 보관의 업무에서 벗어나 하주들에게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즉 매년 새로운 도전을 통하여 나날이 회사의 규모 역시 눈에 띄게 성장하여 오늘에 이를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Q. 앞으로 은산의 미래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저희 은산은 지난 시간동안 부단한 노력과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국내 물류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선사들의 기항에 맞추어 현재 부산항의 중심축이 신항만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한진해운, 현대상선 및 여러 선사들의 본격적인 기항으로 부산신항이 보다더 활성화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은산해운항공은 기존 부산북항과 부산신항을 연결하는 교두보의 위치로서 양산과 신항만 두곳에 위치한 은산 CY/CFS를 통하여 보다 신속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고객 여러분께 전해 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시장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으로 주요 교역 국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해외에서도 활발한 물류사업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토탈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종합 물류 인증 획득하여 운송 및 해상운송 분야에 더욱더 넓게 진출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이 되도록 심혈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Q. 끝으로 남기고 싶으신 말씀은?
“저희 은산이 오늘의 자리에 올라서기까지는 다른 무엇보다 고객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저희 은산은 오늘의 모습에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자세로 물류업무에 열성을 다하겠습니다.
또 기업이익의 적절한 사회 환원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자신의 몫을 다 하겠습니다. 지역고등학교의 장학금 및 도서 전달, 주위의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의료시설 지원 등 주위의 힘들고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리며 저희 은산해운항공 창립 제 18주년 및 화전산업단지컨테이너터미널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뜻한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