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전체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1 마린위크’는 전 세계 해양·조선·물류·방위산업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4대 조선해양전문 전시회다. 올해 세계 45개국 1280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기업 중 하나인 윌헴슨쉽스서비스코리아는 노르웨이 윌헴슨 그룹 산하 윌헴슨쉽스서비스(WSS)의 한국법인으로 다양한 선박관리서비스를 한국에서 제공하고 있다. 최운식 대표이사는 선박운항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윌헴슨쉽스서비스코리아는 1861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돼 올해로 1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윌헴슨 그룹의 한국법인 중 하나입니다. 선박물품공급업, 선박대리점, 국제적인 해운물류, 선박화재 방재시스템, 인명구조장비 등을 전세계 윌헴슨 그룹의 네트워크망을 통해서 적재적소에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WSS는 현재 71개국에 380여 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종사자가 약 6천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해양 관련 종합서비스기업이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소화용품, 구조 및 안전장비, 용접기기, 연료 및 냉각수 처리제, 탱크 및 화물 크리닝 케미컬, 홀드크리닝킷 등이다. 고객은 전 세계 어디서든 WSS의 네트워크를 통해 동일한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다.
특히 WSS의 네트워크망은 전 세계 71개국 2200개 이상의 항만에 구축돼 있고 국내에서 모든 업무를 관리하기 때문에 고객이 선박의 운항과 관련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더 신속히 더 편하게 제공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최운식 대표는 기본업무 외에 최근 선박의 필수 구비품인 구명뗏목의 임대사업을 새롭게 추가해 많은 선사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박에 필수적으로 부착돼 있는 구명뗏목은 신규 구입에 따른 비용 문제 및 매년 정기적으로 정비를 해야 해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 또 나라마다 다른 해사규정으로 상황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문제가 반드시 따른다. 윌헴슨 그룹은 구명뗏목의 임사업을 통해 선주에게는 비용절감과 관리의 용이함을, 윌헴슨 그룹엔 새로운 시장 진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다. 최 대표는 마린위크 전시회 참여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WSS만의 선진화된 선박관리서비스를 알 수 있길 바랐다.
“전시회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WSS의 해운관련 각종 신개념 서비스와 해양강국인 북유럽 국가의 선진 해양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국내의 많은 선주들이 전 세계에 구축된 우리의 네트워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해운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희망합니다.” <부산=김진우 차장 eaglekjw@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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