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0 09:06

“중국과의 물류교류는 심천을 통해 시작하세요”

중국 심천 물류協, 넥스페어와 물류세미나 개최

 


“중국과 물류교류를 원하는 기업이나 유관기관은 중국 전체 도시 중 전체 GDP 4위, 1인당 GDP 1위인 심천시를 통해 시작 하세요”


중국 심천시 물류 및 공급관리협회 정연령 사무총장은 19일 서울 반포동 소재의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심천물류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강 조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심천물류세미나는 ‘심천 물류박람 회, 중국과 세계로의 소통’을 주제로 심천시 물류협회 관계자, 국내물류기업, 물류 기관, 해외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세미나에 앞서 VIP와 만찬이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세미나에선 ‘심천물류현황 및 발전’을 주제로 한 영상물이 방영 됐고 이어 심천시 물류 및 공급관리협회 정연령 사무총장이 준비해온 프리젠테이션 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심천시는 전체 면적이 1,952km²로 광동성 남 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콩반도까지 거리는 자동차로 45분가량 소요된다. 한편, 심천 해안은 남해와 태평양을 이어주며 항만부지 및 수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 다.


경제지표를 통해 본 심천시는 1980년부터 2010년까지 연간 GDP 성 장률이 25.8%로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일구고 있으며 현재 중국 내 1인당 GDP는 수위 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심천시 수출입 수치는 3,467억 달러며, 그 중 수 출이 2,041억 달러로 중국 전역에서 최초로 수출 수치 2,000억 달러를 넘었다. 이와 함께 심천시 무역 수출입 수익은 1993년부터 18년 간 중국 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 다.


현재 심천시에는 월마트, UPS, IBM 등 세계 500대 기업 중 2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국내기업으로는 SK,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이 들어서 있 다.


한편, 심천시에는 총 1만4,800여개의 물류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 며 연간 화물처리량이 2억2천만톤에 달하는 심천항과 택배처리량이 81만톤에 달하는 심천공항도 갖춰져 있어 중국 내에서 최적의 물류인프라로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다음은 심천시 물류 및 공급관리협회 정연령 사무총장과의 일문일 답,


-심천시에게 한국의 어떤 부분이 매력으로 작용하는가?


심천시는 외형적 경제발달도시로 중국 내에서 수출입 총액이 18년 간 1위를 차지해오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09년 기준으로 수출입 총액이 108억 달러 로 이 중 수출 금액이 91억6천 달러다. 다시 말해 수출 의존형 국가인 한국은 충분 히 매력이 있다. 심천시는 미국과 일본 다음으로 한국을 수출입 교류 상대로 생각하 고 있다.


-심천시에는 한국의 어떤 기업들이 진출해 있나? 중소기업도 있나?


현재 SK, 한진해운, 현대상선이 진출해 있고 그 외 여러 대기업들 과 협의 중에 있다. 중소기업은 아직 진출해 있지 않다.


- 한국기업이 심천시에 입주한다면 어떤 혜택을 줄 생각인가?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논 것은 없지만 심천시에 외국계 기업 이 진출할 경우 세금 인하등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을 중국중앙정부 차원에서 가지고 있다. 한편, 심천시에 기업이 입주할 경우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 할 것이다. 예를 들 어 다른 국가에 기업이 입주하는데 소요되는 절차가 한 달 걸린다면 심천시에선 열 흘 안에 가능하게 할 것이다.


- 지난해 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어떤 효과를 봤나?


지난해 세미나를 개최한 후 한국의 국토해양부와 잦은 교류를 하 게 됐으며 위에도 언급한 SK,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이 심천시에 진출했다. 특히 SK 와는 ‘미래 10년간 진흥교육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한 국 내 많은 기업 및 정부와 교류를 기대해본다.


- 심천과 광저우 그리고 홍콩은 상생관계인가 아니면 경쟁관계인 가?


각 도시마다 역사가 다르고 기본 인프라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 는 것 자체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나 우선 전반적으로 상생관계를 유지하는 가운 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고 보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홍콩과 심천시는 일체 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심천, 광저우, 홍콩이 모두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면 좋겠고 그 중 심천이 가장 빠른 속도로 커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 심천시는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심천시를 떠나 중국 전반적으로 물류전문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 다. 우선 300여개의 물류전문대학교에서 물류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또 물류사자 격증 취득시험을 통해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심천시는 독일기업과 교 류를 통해 인재를 파견해 선진물류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 만 아직까지 물류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현실 때문에 대만 홍콩 등 에서 온 인재들이 많이 채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물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다.<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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