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8-08 17:49
[ 현대상선 금년 상반기 매출 2조 4천억원 달해 ]
당기순이익은 8백25억8천4백만원 기록
현대상선의 금년 반기동안 당기순이익이 작년 한해동안의 당기순이익보다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9년 1~6월 반기동
안 당기순이익 8백25억8천4백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98년의 5백12억5천6백만
원을 초과달성했다.
현대상선은 금년 상반기중 2조 4천3백63억6천4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9
8년 한해동안에는 4조8천2백27억6천9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의 금년 상반기중 매출실적을 보면 운임이 2조3천9백77억5천2백만
원, 체선료가 58억5천6백만원, 대선료가 2백89억5천2백만원 등을 기록한 것
으로 조사됐다.
현대상선은 99년 6월 30일 현재 한국전력(주), 포항종합제철(주)와 석탄,
철광석 등을 수송목적으로 14척의 선박에 대해 장기운송계약(18년)을 체결
하고 있다. 99년 6월 30일 현재 한국전력(주)와 석탄수송을 목적으로 ‘Hyu
ndai Facific호’ 등의 선박으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반기중
운항수익은 약 2백8억3천4백만원이다.
또 포항종합제철(주)와 석탄 및 철광석 수송을 목적으로 ‘Hyundai Oceania
호’등의 선박으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당기중 운항수익은 약
4백17억8백만원이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약 1백37만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했으며 정기선부문
이 회사매출의 약 51%를 점유했다. 한편 지난 1980년 첫 자동차선 운항을
시작해 96년 세계 최초의 구주/극동간 자동차 정기선서비스를 개시한 자동
차영업은 98년의 경우 45여척의 최신예 선박으로 전세계 1백40개 주요 항구
를 기항하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향의 경우 구주항로 월 7~8항차,
미주항로 월 8항차, 기타항로 월 6항차로 월 약 24항차를 운항했으며 이와
연계되는 수입항로 및 삼국간항로 영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국내의 자
동차제조업체 뿐아니라 구주의 VOLVO, SAAB, BENZ 일본의 SUZUKI, MAZDA,
미국의 GM등 전세계 주요자동차 제조업체와 장기수송계약을 체결하여 안정
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기아자동차 수출물량 확보로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LNG선은 94년 처음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전용선계약을 체결
한 이후 현재 총 3척을 운항하고 있으며 96년, 97년 한국가스공사 신조 LNG
선 입찰에서 총 4척의 운항권을 추가로 확보해 국내 최대 LNG수송선사가 됐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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