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특송회사 페덱스코리아는 6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 물류 허브를 필리핀의 수빅만에서 중국 광저우의 바이윤 국제공항으로 성공리에 이전, 공 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광저우 물류 허브에 처음으로 착륙한 항공기는 MD-11기로,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을 경유, 6 일 오후 11시 7분 바이윤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를 기점으로 페덱스의 광저우 허브는 주당 136회 항공편을 운행 하며, 전세계 약 220여 개국을 연결하는 국제 물류 허브로써 운영되게 된다.
데이비드 커닝햄 페덱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은 “새로운 물 류 허브 운영을 시작으로 페덱스는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 제사회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자사의 사명을 보여줬다“며, “광저우 물류 허브 는 향후 수십 년 동안 페덱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물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 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 내 페덱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모멘 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오늘의 성공적인 물류 허브 이전은 페덱스, 광동성 행 정 당국, 중국 민간 항공청 및 기타 관계 부서의 성실성, 헌신 및 열정의 산물” 라 고 덧붙였다.
페덱스는 이번 허브 이전을 위해 약 1억5천만달러를 투자했으며, 광저우 허브는 향후 유럽-아시아와 미국-아시아간의 무역을 촉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저우 허브는 중국 내 국제 항공 특송 업체 시설로는 최초 로 자체 계류장관제탑을 갖추고 있어 더욱 효율적인 항공기의 운영과 통제가 가능하 며, 시간당 최대 24,000 개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고도의 물류처리시스템을 갖 추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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